대단한 이야긴 아니고, 현재 ott시장을 좀 본질적으로 볼 수 있는 비유가 생각나서 전달함 오늘 한국경제 신문 1면에 넷플릭스 이야기가 나왔음. 타이틀은 '넷플릭스 반값에 본다 대신 시간당 5분 광고' 무슨 생각이 드세요? 한 번 스스로 답해봐요. 저는 처음엔 오 나도 본다. 이랬어요. 근데 조금 지나니까 한 가지 생각이 드는거야. 물론 아이디어가 좋긴하고 먼저 간 이점이 있지만 다른 ott업체도 따라하려면 그냥 하는 거 아닌가? 아니 이런거 다 따라하면 그냥 유튜브랑 다를게 뭐지? 자기 플랫폼이라는거 말곤 거의 없네, 유튜브였네. 요약하면 자사몰에서 유튜브하는 대형 채널이 ott인 거죠. 컨텐츠를 무한 생산하고, 구독자를 구하고, 수익모델을 만들죠 또 하나 다른점이 있어요. 유튜브 채널들은 꾸준히 하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 검색, 쇼핑, 웹툰, 블로그, 제페토 등으로 유명한 네이버 주총에 다녀온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우선 꿀팁 먼저! 이거 주총에 가신다면 꼭 알아야 하는 정보인데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건 주주총회에 참석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정보인데 찾아봐도 잘 나오지가 않아서, 실제로 저와 함께 만나서 네이버까지 간 친구는 못 들어갔어요. ㅜㅜ 아침에 긴박했고, 네이버 우회전하는 길에 차가 모두 주총가는 차라고 착각했던 쓸데없는 이야기는 치워두고 바로 주주총회장으로 들어가 볼게요. 아 근데 주주총회장 들어가는 것도 좀 헤맸는데 막 앞에 사람 몰려있는 건 다 기자들이고 모니터 앞에 앉은 사람한테 주총 왔다 그러면 들여보내 줍니다. 음료수 종류 3개 정도랑 주총 때 볼 것들(사업보고서, 주총..
한국투자증권에서 만든 미니스탁이라는 서비스를 아시나요? 제가 원래는 이렇게 좋은거는 혼자만 알고 있으려고 하는데 너무 잘 만든 서비스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여러분 주식투자 시작하실때 가장 문제점이 어떤 거였나요? 만약 주식투자를 해보신 적이 없다면 아래의 문제점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제가 해외주식을 처음 투자할 때 느꼈던 문제점과 새로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몰라 저한테 물어보았던 내용들은 이랬습니다. 1. 나는 10만 원부터 차근차근 주식을 시작하고 싶은데 내가 알만한 네이버나 카카오는 30만 원이 넘어간다... 뭐 사야 할지 모르겠네 ㅜㅠ 2. 야 나 100만 원으로 주식 시작할 건데 아마존 사는 방법 없냐? 3. 주문해도 안 사지는 데? 가격이 벌써 올랐어 4. 야 사자마자 1% 떨어진다 망했다. ㅜ..
그래픽 카드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 3위를 달리는 엔비디아가 반도체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소형 칩 설계회사인 arm에 대한 40조 규모의 인수 발표로 작년의 아주 큰 이슈 중의 하나가 되었었는데요. 되기만 한다면 엔비디아의 10년이 창창할 것이라는 이 인수도 몇 가지 우려가 있었는데요. 바로 미국, 영국, 중국, 유럽연합의 반독점 규제심사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크게 영국과 중국의 문턱을 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영국의 공정경쟁당국(CMA)의 인터뷰를 통해서 영국 내의 규제 토론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안타깝게도 arm의 공동창업자인 Hermann Hauser를 비롯한 영국의 정치인들은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공..
여러분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신 적 없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설명드릴게요. 오늘 이야기할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 3가지 개념만 알고 계시면 되는데요. 총자산, 순자산, 부채입니다. 총자산은 순자산 + 부채입니다. 순자산은 부채말고 온전한 내 소유의 자산이고요. 부채는 이 글의 핵심인 레버리지, 대출, 빌린 자산을 의미합니다. 한 번 생각해보실래요? 총자산과 순자산이 같은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다시 말해, 부채가 없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신빙성있는 자료를 찾기 위해 바로 네이버 증권에서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상위 100개 종목, 코스닥 상위 100개 종목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한국의 두개의 주식시장인 코스피, 코스닥 각각의 시가총액 상위종목 100개 중..
본격적인 기업설명 전에 저는 심층적 기업분석을 통해 장기투자를 하는 투자자라 주가는 다루지 않습니다. 기업 개요 나노 디멘션은 1조 원 규모로, 3D 프린팅을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산업 나노디멘션은 현재 3D 프린팅 산업 3D 프린팅 산업은 현재 기기의 원가를 계속 낮추면서 개인화를 꿈꾸며 점차 발전하고 있다. 기업단위에서는 시제품 개발 등의 목적으로 현재도 활발히 사용 중이라고 한다. 개인 사견으로 지금 나와있는 저성능의 반도체 정도도 3D 프린터만으로 만들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전기/전자 나노디멘션은 전자판을 3D 프린팅 할 수 있는 회사라서 2020년에 화제가 되어 하루 만에 400%가 올랐던 적이 있다. 쾌속조형 산업 쾌속 조형 산업의 시초는 시제품을 빠르게 만들기 위함이었다가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