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기술로 무장한 유전체 분석 솔루션 기업 쓰리빌리언, 코스닥 시장에 상장 그러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 쓰리빌리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4일,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죠. 공모가 대비 14% 오른 5,120원에 장을 시작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작과 달리 이틀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출발이 나쁜느낌인데요. 하지만 사람들의 주목도가 몰렸던 만큼 분석 한 번 하고 가시죠.

쓰리빌리언은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생명공학 전공 출신 금창원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핵심 기술은 바로 '유전체 분석 솔루션'이에요. 겨우 5분 만에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에 대한 병원성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하니,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죠.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과 활용 영역 확대

-

사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온 분야예요. 이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 규모는 2021년 227억 달러에서 2030년 632억 달러로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듯 유전체 분석 기술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요. 신약 개발, 유전체 기반 진단, 정밀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죠.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쓰리빌리언의 혁신적인 유전체 분석 솔루션

-

그런 가운데 쓰리빌리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기술력 때문이에요.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유전체 분석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했습니다. 단 5분 만에 10만개의 유전변이에 대한 병원성을 해석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획기적인 기술이죠.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요. 의료기관이나 제약사 입장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유전체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죠. 이는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맞춤형 치료법 도출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쓰리빌리언의 솔루션은 기존 경쟁사 대비 월등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기존에는 유전변이 해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지만, 쓰리빌리언의 AI 기술이 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고 볼 수 있죠.

시장 전문가들은 쓰리빌리언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IPO 청약에서 2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꽤 뜨거웠다는 얘기죠.

쓰리빌리언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포인트

-

그렇다면 쓰리빌리언의 성장 가능성은 어떨까요? 지난해 기준 매출 27억 원, 영업손실 8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적자 상태이긴 하지만, 이는 신생 기업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쓰리빌리언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갖고 있다는 점이에요. 앞으로 유전체 분석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쓰리빌리언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제약·의료 업계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요. 신약 개발이나 맞춤형 치료법 도출 시 쓰리빌리언의 유전체 분석 솔루션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합니다.

 

쓰리빌리언, 코스닥 상장 후 주가 부진 속 향후 과제는?

다만 쓰리빌리언이 안고 있는 리스크 요인도 간과할 수 없겠죠. 아직 영업 적자 상태이고,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또한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변동성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코스닥 시장에 새로 진입한 바이오 기업 쓰리빌리언이 상장 이틀째에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상장 첫날 공모가(4,500원) 대비 14% 오른 5,120원으로 출발했지만, 15일 오전에는 3,645원까지 떨어지며 43% 급락했죠. 아직 매출과 이익 등 실적이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높은 공모가 책정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과제와 성장 동력 마련이 관건

-

쓰리빌리언의 경영진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등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주가 하락이라는 과제에 직면했죠.

이에 따라 쓰리빌리언이 향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안정적인 실적 창출을 위해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고도화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제약·의료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세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와 마케팅 역량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주가 부진을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노력이 요구되겠죠.

코스닥 상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쓰리빌리언.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쓰리빌리언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쓰리빌리언은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돋보이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신약 및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투자 매력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여전히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투자 결정 시 이 부분을 꼼꼼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